'코로나19' 43-44-45-46번 확진자 발생..대구-경북지역 병원-응급실 폐쇄 잇따라
'코로나19' 43-44-45-46번 확진자 발생..대구-경북지역 병원-응급실 폐쇄 잇따라
  • 승인 2020.02.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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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뉴스/사진=YTN방송 캡쳐
코로나 확진자 뉴스/사진=YTN방송 캡쳐

 

19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다수 발생했다. 

43번째 환자는 48세 여성 달서구 한국야쿠르트 근무, 44번째 환자는 54세 여성 달서구 직업 미상, 45번째 환자는 53세 여성 달성군 무직, 46번째 환자는 달서구 소재 W병원에 근무하는 남성이다. 

34, 35, 36, 42, 43, 44, 45번째 환자는 이달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했다.

43번째 환자는 계명대동산병원에 격리조치 됐고 44번째 환자는 경북대병원에 격리됐다. 45번, 46번째 환자는 현재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 등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하고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병원 내 1인실 등으로 격리 조치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전날 37세 여성인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드러난 응급실에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여성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이 여성은 병원 음압병동에 격리돼있다.

경북도는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도 오전 6시 10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또 새 영천 경대연합의원, 영천 금호의원, 김인한 내과의원, 영재한의원도 폐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