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3-34-35-36-37-38-39-40-41-42번 확진자..대구 신천지교회 출석..첫 미성년자 발생
'코로나19' 33-34-35-36-37-38-39-40-41-42번 확진자..대구 신천지교회 출석..첫 미성년자 발생
  • 승인 2020.02.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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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확진자 뉴스/사진=채널A방송 캡쳐
대구 코로나 확진자 뉴스/사진=채널A방송 캡쳐

 

19일 하루만에 코로나19 환자가 15명 증가했다. 특히 겅북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3명이 발생되었다. 

또한 국내에서 미성년자(11세, 20번째 환자의 딸, 자가격리중 발병)가 첫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40번째로 분류되었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13명 중 11명은 31번 환자와 관련이 있으며 10명은 신천지교회를 같이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병원 내 접촉자다. 2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추가 환자 10명은 현재 지역 의료기관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한 상태이며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이들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33번째 환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26일부터 발열과 몸살 기운을 느꼈다. 이 환자는 31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이다. 

34번째 환자는 24세 남성 중구 무직, 35번째 환자는 26세 여성 남구 무직, 36번째 환자는 48세 여성 남구 무직이다.

37번째 환자는 경북지역 거주자로 47·남·영천시·식당 경영, 38번째 환자는 남구에 거주 중인 56세 여성으로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번째 확진자는 61세 여성 영천시, 40번째 환자는 앞서 말한 어린이 환자다.  41번째 확진자는 70세 여성 영천시, 42번째 환자는 28세 여성 남구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다. 

33번~36번, 42번, 45번, 46번째 등 7명은 현재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38번 환자는 경북대병원에 격리됐다. 41번째 환자는 경주 동국대병원에 입원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