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 조원동 거주 한국인 30대 남성 사망, "코로나 19 감염 됐는지 확인 중"...결과는 언제쯤?
'관악구 코로나' 조원동 거주 한국인 30대 남성 사망, "코로나 19 감염 됐는지 확인 중"...결과는 언제쯤?
  • 승인 2020.02.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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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사진=JTBC 뉴스 방송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사진=JTBC 뉴스 방송 캡처

 

지난달 중국 하이난성을 다녀온 3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 19 의심 증상으로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3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구급대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서 심폐소생술 등의 조처를 했으나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숨졌다.

A씨 폐에서 출혈 흔적이 발견됐고,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중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데 앞으로 6시간 이내에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