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잼' 이장희, 직접 밝힌 양준일 인연.."LA에서 가수되기 위해 만난 사이"
'배철수 잼' 이장희, 직접 밝힌 양준일 인연.."LA에서 가수되기 위해 만난 사이"
  • 승인 2020.0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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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사진=MBC제공
배철수 '잼'/사진=MBC제공

17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이하 ‘배잼’)에서는 이장희의 주옥같은 히트곡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이장희가 프로듀싱한 70년대 히트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원래 세시봉 멤버 김세환이 부르려 했으나 “나를 위해 만들었는데 왜 김세환 씨가 불러?”라는 당시 아내의 말 한마디에 자신이 부르게 됐다는 비화를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1980년대의 두 스타, 이장희와 양준일의 인연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양준일이 가수가 되기 위해 LA에서 이장희가 운영하는 카페로 무작정 찾아갔다는 일화를 밝혀 두 스타의 인연에 대해 시선이 주목되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가요계 대선배 이장희, 정미조를 위한 후배들의 헌정 라이브가 이어져 스튜디오를 훈훈케 했다. 러블리즈 수정은 이장희가 작곡한 윤시내의 히트곡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를 소화했으며 평소 정미조의 팬으로 알려진 선우정아는 직접 피아노 연주, 정미조의 ‘귀로’를 열창하여 정미조를 감동시켰다.

한편 ‘배철수 잼(Jam)’은 음악,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 토크와 음악이 공존하는 고품격 음악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