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경동시장 꽈배기 달인 등장…40년 넘은 맛집의 비결은?
'생활의 달인' 경동시장 꽈배기 달인 등장…40년 넘은 맛집의 비결은?
  • 승인 2020.02.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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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사진=방송 캡쳐(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꽈배기/사진=방송 캡쳐(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생활의 달인' 꽈배기 달인이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꽈배기 찹쌀도넛 맛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경동시장에서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한결같은 정성으로 만드는 꽈배기와 팥 도넛의 달인 김일용(69·경력 47년)·황순자(60대·경력 35년) 씨를 만났다.

달인은 지난 40여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면 출근해 반죽을 준비해왔다. 특히 그는 손님들의 건강까지 고려해 꽈배기 찹쌀도넛을 만들고 있다.

달인표 꽈배기 맛의 비법은 반죽에 있다. 달인은 올방개묵 위에 돌나물을 올려 찐 후 올방개묵은 야콘과 함께 당귀물을 넣고 푹 끓여 죽을 만들었다. 또 누룽지와 사과채를 함께 끓여내 야콘올방개죽과 함께 섞는다.

가래나무열매(토종호두)에 들기름을 넣고 쪄낸 후 껍질을 벗겨내 곱게 가루를 낸 후 달인만의 비율로 밀가루와 함께 섞어주면 달인만의 꽈배기 반죽이 완성된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