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김구라 분노..일본제일당 마코토 "위안부는 매춘부..돈 받았다" 발언
‘막나가쇼’ 김구라 분노..일본제일당 마코토 "위안부는 매춘부..돈 받았다" 발언
  • 승인 2020.02.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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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쇼' 김구라/사진=방송 캡쳐
'막나가쇼' 김구라/사진=방송 캡쳐

김구라가 일본 극우 인사에 분노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 김구라는 일본의 대표 극우 인사인 사쿠라이 마코토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사쿠라이 마코토를 만나기 위해 ‘일본제일당’을 찾았다. 일본제일당은 대표적인 반한단체이자 극우 정당이다.

일본제일당 직원은 마코토에 대해 “올해 도지사 선거에 두 번째 출마할 예정이다. 첫 번째 출마에서 11만표를 득표했다. 다섯 번째 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마코토의 사무실 내에는 독도 포스터와 혐한 서적이 가득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11만명이 표를 줬다는 것 아니냐”며 언짢아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마코토는 김구라에게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적이 없다.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확실하게 통역해 달라”며 “위안부는 전쟁 중에 돈을 받았다”고 망언을 서슴치 않았다.

이에 김구라는 “그건 아니다. 잘못 아는 거다”라고 분노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