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구승준 너였다"..김정현,사랑 확인 후 사망..새드엔딩
‘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구승준 너였다"..김정현,사랑 확인 후 사망..새드엔딩
  • 승인 2020.02.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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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김정현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사랑의 불시착'의 구승준(김정현 분)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에서는 구승준이 서단(서지혜 분)의 고백을 듣고 눈을 감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준은 납치된 서단을 구하러 갔다.

구승준은 서단을 납치한 일당과 싸우다 심각한 총상을 입었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병원으로 가는 응급차 안에서 구승준은 서단에게 "그때 뭐가 좋았던 거냐. 라면이냐 아니면 어떤 남자냐. 아니면 나냐"라고 물었다.

앞서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은 자신과 라면을 먹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던 서단의 마음을 알고 싶어 했다.

이에 서단은 "구승준 너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구승준은 "그럴 줄 알았다"며 희미한 미소를 띤 채 끝내 눈을 감았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는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21.6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