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해피엔딩 맞을까.. '시청률 20% 목전'
종영 앞둔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해피엔딩 맞을까.. '시청률 20% 목전'
  • 승인 2020.0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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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현빈, 오만석, 손예진/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현빈과 손예진은 맺어질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1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시청률 17.1%, 최고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정원의 손에 넘겨져 위기 상황을 맞은 리정혁(현빈 분)과, 사랑을 지키려는 윤세리(손예진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조철강(오만석 분)의 죽음과 함께 오랜 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던 리정혁은 곧이어 국정원의 조사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윤세리까지 함께 조사를 받아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단(서지혜 분)과 구승준(김정현 분)의 엇갈린 인연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승준은 곧 출국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며 서단의 손에 반지를 끼워 줬고, 서단은 아프고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작별했다.

방송 말미에는 윤세리와 구승준의 엇갈린 운명이 비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리정혁의 냉정한 태도에 상처받은 윤세리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수술 후유증으로 패혈증을 얻었다. 구승준은 출국하기 직전 서단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다급하게 발걸음을 돌렸고, 구하러 찾아간 장소에서 괴한들로부터 습격을 당해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윤세리와 구승준이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최종회까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