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에화 연습생' 황지보, 마스크 판매 사기 체포.."4745만원 챙겨..계약 해지"
'中 위에화 연습생' 황지보, 마스크 판매 사기 체포.."4745만원 챙겨..계약 해지"
  • 승인 2020.02.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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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화엔터테인먼트/사진=로고 캡쳐
위에화엔터테인먼트/사진=로고 캡쳐

 

14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연습생 황지보가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체포된 후 소속사에서 계약해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YTN Star에 따르면 이날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지사 측의 말을 빌려 "황지보가 해당 사건에 연루됐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했다. 사회질서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지보는 현지에서 마스크 판매 사기 행각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알려졌다. 

체포 당시 그는 마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경찰이 혐의에 대해 묻자 "머리가 어지럽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선입금을 받은 뒤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약 28만 위안(한화 4745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한편 1999년생인 황지보는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최근 중국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