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또 다시 연예계 덮치나?.."유명 영화배우 포함 10명 수사중"
프로포폴 불법 투약, 또 다시 연예계 덮치나?.."유명 영화배우 포함 10명 수사중"
  • 승인 2020.02.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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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투약 취재/사진=SBS 8시뉴스 캡처
프로포폴 상습투약 취재/사진=SBS 8시뉴스 캡처

연예계에 다시 한 번 프로포폴 투약 의혹 문제가 제기됐다.

13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수면 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맞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10명 가운데 유명 남자 영화배우 A씨와 재벌가 자제인 D그룹 기업인 B씨, 연예기획사 대표 C씨, 유명 패션디자이너 D씨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법상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투약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의혹이 제기되어 왔고 이를 토대로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병원의 병원 원장과 직원 1명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의혹을 받는 사람들 중 유명인이 포함되어 여러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시선까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방송인 현영, 에이미,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법적 처벌을 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