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18살 소년농부 한태웅 결혼 고민 "1층엔 조부모 2층엔 부모 3층엔 우리 부부"
'아침마당' 18살 소년농부 한태웅 결혼 고민 "1층엔 조부모 2층엔 부모 3층엔 우리 부부"
  • 승인 2020.02.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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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웅/사진=KBS1TV 아침마당 캡처
한태웅/사진=KBS1TV 아침마당 캡처

소년 농부 한태웅이 최근 결혼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소년 농부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한태웅이 출연했다.

이날 한태웅은 "어린 나이지만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털어 놓아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하면 집을 지어 가족 모두 함께 살고 싶다. 1층엔 할머니 할아버지, 2층엔 어머니 아버지, 3층엔 우리 부부가 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가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MC들은 한태웅에게 "이상형이 뭐냐"고 질문하자 그는 "무엇보다 마음이 착해야 한다. 얼굴이 예뻤으면 좋겠고, 시골을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변함없는 시골 사랑을 공개했다.

한태웅은 미래의 아내에게 "손에 물 안 묻히게 해주겠다는 말은 못하겠다. 같이 손에 물 묻히고, 흙 묻히더라도 행복하게 살자"고 메시지를 남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한편 소년 농부로 화제가 된 한태웅은 현재 18살의 나이로 집안의 농사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현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소속, 유튜브 채널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