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첫 사망자 80대 여성, “도쿄 거주 '택시 기사' 가족도 확진 판정”
일본 '코로나19' 첫 사망자 80대 여성, “도쿄 거주 '택시 기사' 가족도 확진 판정”
  • 승인 2020.02.1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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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첫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13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 현 거주 A씨(80대 여성) 코로나19로 인해 숨졌다.

특히 A씨는 최근 타국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월 22일부터 피로감 등의 증상을 느꼈고, 28일 의료기관 진료를 받았다.

의료기관은 A씨에게 폐렴 진단을 내리고 2월 1일 입원시켰다.

이후 해당 여성의 호흡 상태가 악화됐으며, 1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하루 뒤인 13일 사망했다.

교도통신과 TV아사히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쿄 거주 70대 남성과 가족관계라고 전했다.

이 남성은 택시 기사로, 지난 2주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 기간 동안 해외 관광객을 태운 적도 없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