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탁, 사형제 팀 휘어잡은 리더십…무대 후 결국 '눈물'
'미스터트롯' 영탁, 사형제 팀 휘어잡은 리더십…무대 후 결국 '눈물'
  • 승인 2020.02.13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탁/사진='미스터트롯' 방송 캡쳐
영탁/사진='미스터트롯' 방송 캡쳐

 

영탁이 ‘사형제’ 팀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는 본선 3라운드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펼쳐졌다.

인라 방송에서 기부금 미션팀인 영탁이 꾸린 ‘사형제’(영탁, 김수찬, 안성훈, 남승민)는 영탁을 제외하고는 패자부활자들이었다. 영탁은 팀 회의를 하며 “우리 팀이 노래는 가장 잘 한다”라며 용기를 돋구었다.

‘효자’ 콘셉트를 잡은 ‘사형제’는 복지관에 찾아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반응을 보고 곡을 선택했다. ‘사형제’는 ‘1,2,3,4’를 시작으로 ‘여자의 일생’, ‘울엄마’, ‘부초 같은 내 인생’, ‘뿐이고’ 를 부르며 열광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들은 부채춤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마스터들 또한 연신 “잘한다”라며 칭찬했다. ‘뿐이고’를 부를 때 ‘사형제’는 관객석으로 나아가 장미꽃을 나눠주며 관객들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사진='미스터트롯' 방송 캡쳐
영탁/사진='미스터트롯' 방송 캡쳐

 

작곡가 조영수는 “전체적인 무대 구성이 좋았다. 또 개인 플레이로 가다가 점점 팀으로 가는 것이 팀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것이라는 의미여서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은 “전 무대에 비해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안정적인 무대를 꾸미는 것도 굉장히 큰 강점이다. 여러분의 무대가 그랬다”라고 평했다.

특히 장윤정은 영탁에 대해 “잘 쏘아진 화살 같이 가슴에 꽂히는 힘이 있다. 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것 같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형제’ 마스터 총점은 1000점 만점 중 939점이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