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 14년만 속마음 공개..연인 안 된 이유 "타이밍 안 맞았다"
'더 로맨스' 김지석-유인영, 14년만 속마음 공개..연인 안 된 이유 "타이밍 안 맞았다"
  • 승인 2020.02.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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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최인영/사진=JTBC '더 로맨스' 방송 캡처
김지석 최인영/사진=JTBC '더 로맨스' 방송 캡처

'더 로맨스' 김지석, 유인영이 서로의 속 마음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우리 사랑을 쓸까요?-더 로맨스'가 첫방송 됐다.

이날 김지석은 드라마 작가로 변신하는 것에 대해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라 흥미롭다, 배우로서 제안을 받았을 때 인영이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지내온 일들을 생각하니 인영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면서 유인영을 불러냈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14년지기 남사친, 여사친으로 다양한 순간을 함께한 만큼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이야기로 쏟아졌다.

특히 유인영은 김지석이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 "오빠가 다른 친한 여사친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나와 같이 하고 싶고 제안한 것에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도 옛날 생각하게 되더라, 옛날 추억들을 정리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게 너무 좋았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지석은 유인영에게 "네 주위사람들이 진지하게 우리사이 물어보지 않았냐"며 질문했다. 그러자 유인영은 "주위사람들이 지석오빠랑 만나라고 말한다, 주변사람들이 다 오빠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지석은 "그들도 아는거다"면서 "왜 나한테 그런 감정을 안 가졌어?"라며 물었다.

유인영은 "최근까지 그걸 이해 못해, 타이밍이라고 해야하나"라면서 "이제는 알거 같아,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