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한 통역사 샤론 최가 화제다.
특히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샤론 최를 별도의 기사로 조명했다.
NYT는 "그녀는 레드 카펫과 심야 TV 출연을 통해 봉 감독의 연설과 인터뷰 내용을 영어로 번역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4차례 무대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 최 씨의 차분한 존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봉 감독은 'E!'와의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샤론 최가 엄청난 팬덤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유튜브(Youtube)에는 샤론 최의 통역 장면을 담은 영상이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기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샤론 최는 영화감독이기도 하다.
과연 샤론 최가 어떤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