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최충연, KBO-삼성 자체 징계로 2020시즌 아웃..150 경기 '출전정지'
‘음주운전’ 최충연, KBO-삼성 자체 징계로 2020시즌 아웃..150 경기 '출전정지'
  • 승인 2020.02.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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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제공
최충연 /사진=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제공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야구 삼성 투수 최충연 선수가 1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올 시즌을 통째로 비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제재 규정에 의거해 최충연에게 5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삼성도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충연에게 출장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 징계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충연이 받게 될 징계를 모두 합치면 올 한 해는 날리는 꼴로, 누적 징계는 150경기와 벌금 900만원.

한편,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에 적발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