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K리그 복귀 무산 왜?..'위약금 26억원 책정'이 걸림돌?
기성용, K리그 복귀 무산 왜?..'위약금 26억원 책정'이 걸림돌?
  • 승인 2020.02.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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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사진=MBC방송 캡쳐
기성용/사진=MBC방송 캡쳐

 

11일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씨투글로벌은 기성용의 올 시즌 K리그 복귀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씨투글로벌은 "기성용과 FC서울, 전북 현대와의 협상을 10일부로 종료했다. 올해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뒤 K리그행을 타진했지만 원 소속팀인 서울과의 협상이 결렬되었다. 

기성용은 이후 뛰어든 전북과 다시 한 번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이마저도 무산되고 말았다.  전북은 기성용에게 꽤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해 어느 정도 설득에 성공했지만,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던 서울의 위약금 조항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 2009년 기성용을 셀틱으로 보내면서 책정한 위약금은 200만 유로(약 26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이후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듯 다시 기성용과의 협상 창구를 열며 영입을 제의했지만 기성용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