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띠동갑 팬의 7년간 끈질긴 청혼 공개.."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 설렘 폭발
쌈디, 띠동갑 팬의 7년간 끈질긴 청혼 공개.."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 설렘 폭발
  • 승인 2020.02.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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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사진=tvN방송 캡쳐
쌈디/사진=tvN방송 캡쳐

 

11일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한 팬의 청혼에 답한 멘트가 화제다.

쌈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쌈디가 과거부터 팬과 이어온 대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13년 해당 팬은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예요"라며 구애를 펼쳤고, 이에 쌈디는 "뭐래 쪼맨한 게"라고 답했다.

이에 팬은 "오빠 나중에 후회할 걸요.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후회 안하시게 계속 프러포즈 할게요"라고 당차게 말했고, 쌈디 또한 "언제까지 가나 보자"고 받아쳤다.

팬은 "지켜봐주세요"라고 응수한 뒤 7년이 지나 최근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며 다시 쌈디에게 청혼했던 것.

이를 접한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 게"라며 재미있는 대응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무려 7년 동안이나 애정을 품고 당차게 청혼을 한 팬과 그에 재치있게 답한 쌈디, 이들의 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또한 해당 게시물에 "해도 후회해요"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쌈디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사인히어'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