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관계자 "공효진·이하늬, 우리가 불렀다" 해명..네티즌 "아카데미 에프터 파티는 누구나 참석가능"
'기생충' 관계자 "공효진·이하늬, 우리가 불렀다" 해명..네티즌 "아카데미 에프터 파티는 누구나 참석가능"
  • 승인 2020.0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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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사진=KBS방송 캡쳐
공효진/사진=KBS방송 캡쳐

 

11일 OSEN은 ‘기생충’ 측 관계자가 “이하늬, 공효진은 우리가 초대했다”고 말하며 웃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배우 이하늬와 공효진이 영화 ‘기생충’의 축하 파티에 참석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이하늬는 사과와 함께 SNS에 올린 파티 사진을 삭제했다.

이하늬와 공효진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하 파티 인증사진을 게재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그들에게 악플을 달았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기생충’에 나온 배우들과 두 사람(이하늬, 공효진)이 친한 데다 때마침 미국에 있다기에 파티장소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자리에서 다들 트로피를 만져보고 사진 찍고 기뻐하는 분위기였다.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일각에서 이하늬와 공효진의 참석을 묻는 이유를 보고) 왜 그러지 싶다”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하늬와 공효진은 이선균과 드라마 ‘파스타’를 촬영했다. 또 공효진은 이정은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찍지 않았느냐. 타국에서 만나 서로 더 반가워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이하늬와 공효진이) 축하해주고 (‘기생충’ 배우들은) 받아주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일련의 사태에 대해 한 누리꾼은 “오스카 애프터파티는 호스트 허락만 받으면 온 가족이 다 올 수 있다. 친구나 동료도 초대할 수 있다. 영화제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오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