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등장 '짜파구리' 조리법, 11개국 언어로 유튜브 방영...농심 "한국 식문화 열풍 이어가겠다"
'기생충' 등장 '짜파구리' 조리법, 11개국 언어로 유튜브 방영...농심 "한국 식문화 열풍 이어가겠다"
  • 승인 2020.02.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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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제작 영상/사진=농심 유튜브 영상 캡쳐
짜파구리 제작 영상/사진=농심 유튜브 영상 캡쳐

 

11일 농심 측은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에서 주인공이 짜파구리를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한국은 물론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조리한 음식을 말하며 2009년 한 네티즌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온라인에 올리자 화제가 됐다.

해당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농심은 다양한 언어로 조리법을 소개하기로 한 것. 

농심 관계자는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는 것이 한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짜파구리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리스 미국 대사 역시 짜파구리를 먹으면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시청했다.  해리스 대사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 며 짜파게티와 너구리 컵라면을 비벼 만든 짜파구리 사진을 함께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