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박명훈-봉준호, “오스카 시상식에서 온 ACE CUT”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박명훈-봉준호, “오스카 시상식에서 온 ACE CUT”
  • 승인 2020.02.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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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봉준호 / 사진=에이스팩토리 인스타그램
박명훈, 봉준호 / 사진=에이스팩토리 인스타그램

 

배우 박명훈과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트로피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박명훈의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온 박명훈 배우의 ACE CUT (with 봉준호 감독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스카 트로피를 든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명훈과 봉준호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상기된 듯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Best Picture), 감독상(Directing), 국제 장편 영화상(International Feature Film), 각본상(Original Screenplay)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박명훈은 “오늘은 저의 배우 인생에 있어 기적과 같은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기쁜 자리에 함께해 영광스럽고, 봉준호 감독님과 전 배우, 전 스태프 분들과 오늘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일명 ‘지하실 남’ 근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