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강남, 지코와 남다른 인연 공개…"피처링 안 해주겠지? 했는데.."
'동상이몽' 강남, 지코와 남다른 인연 공개…"피처링 안 해주겠지? 했는데.."
  • 승인 2020.02.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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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인 강남(왼쪽)과 뮤지션 지코(오른쪽)/SBS 방송 캡쳐
방송인 강남(왼쪽)과 뮤지션 지코(오른쪽)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 캡쳐

 

방송인 강남이 지코와의 각별한 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나선 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면접을 보기 위해 울랄라세션 출신의 군조와 함께 지코를 찾았다.

강남을 만난 지코는 "방송 너무 잘 보고 있다"라며 "결혼식에서 이벤트를 한 것도 봤고 이사한 집에서 사고 치고 하는 것도 보고 다 봤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였다.

강남은 "우리 마지막으로 샵에서 만나지 않았냐. 그때 예능을 열심히 할 때였는데 지코와 우연히 만났다"라며 "그때 네가 해준 한 마디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지코는 "내가 무슨 말을 했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음악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 상담을 했었다. 그때 나한테 파이팅하라고 하더라"라며 "피처링은 안 해주겠지?라고 물어봤는데 '형 얘기만 해주세요'라고 했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강남은 "나도 그런 기회가 있구나 싶었다. 그 말만 기억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라고 말해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