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4관왕에 봉준호 전작 '설국열차'도 주목…어떤 영화?
'기생충' 4관왕에 봉준호 전작 '설국열차'도 주목…어떤 영화?
  • 승인 2020.02.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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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설국열차' 공식 포스터
사진=영화 '설국열차' 공식 포스터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전작 '설국열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3년에 개봉한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배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이 출연했다.

이야기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속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렸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킨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 시키기 위해 절대권력자 윌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칸을 향해 질주하는 커티스와 꼬리칸 사람들. 그들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펼쳐진다.

결국 기차는 탈선하고 어린아이 둘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을 담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