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 공개…"롯데백화점 본점·대형마트 방문"
23번째 신종 코로나 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 공개…"롯데백화점 본점·대형마트 방문"
  • 승인 2020.02.07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번째 확진자 관련 뉴스/사진=YTN방송 캡쳐
23번째 확진자 관련 뉴스/사진=YTN방송 캡쳐

 

7일 국내 23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57세 중국인 여성)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23번째 확진자는 2월 3일부터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아직까지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롯데백화점은 현재 임시 휴점에 들어가 전체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의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오는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다. 

질본은 23번째 확진자의 추가 동선에 대해서는 여전히 파악 중에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다녀간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의 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일 오전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총 24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상태가 호전 돼 퇴원했다. 파악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1386명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