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모티브는 ‘한류’와 ‘백호’
나이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모티브는 ‘한류’와 ‘백호’
  • 승인 2020.02.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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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이키 제공
사진=나이키 제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지난 6일(한국 시간) 한국 축구 대표 팀이 2020년부터 입게 될 홈,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손으로 그려낸 디자인 패턴부터 맞춤형 서체까지 대한민국의 고유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붉은 홈 유니폼 상의는 한류를 모티프로 삼았다.

윗부분은 선명한 분홍색이지만 아래로 갈수록 점차 강렬한 빨간색이 되며 하의와 조화를 이룬다.

나이키는 이것을 “강렬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에너지 한류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정 유니폼은 흰 바탕에 검은 패턴이 배치돼 용맹한 ‘백호’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상의와 양말에 뚜렷하게 드러난 백호 무늬는 나이키 디자인 팀이 직접 손으로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이키는 전체 컬렉션은 오는 4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