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대응…조희연 교육감 “19번째 확진자 동선 반경 1km 위험 학교 휴업 조치”
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대응…조희연 교육감 “19번째 확진자 동선 반경 1km 위험 학교 휴업 조치”
  • 승인 2020.02.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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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서울 송파·강동구의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이 지난 6일 긴급히 휴업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원·가락·해누리 초와 강동구의 강명초·강명중학교가 이날 하루 휴업에 들어갔으며 휴업 기간은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이들 학교는 신종 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송파구의 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휴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삼전·중대초 등의 학교들도 휴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확진자 동선에서 반경 1km 정도를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학교들은 국지적으로 휴업 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휴업 명령에 대해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측면에서 매우 잘한 일"이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이 키움 센터 등 돌봄 시설 방역에 특별히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