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측 김용민 하차 제작 차질 논란 사과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
'거리의 만찬'측 김용민 하차 제작 차질 논란 사과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
  • 승인 2020.02.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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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만찬/사진=KBS 제공
거리의 만찬/사진=KBS 제공

'거리의 만찬'이  MC 교체로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시사평론가 김용민의 자진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거리의 만찬' 측은 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시즌2 준비 상황이 알려지면서 쏟아진 시청자 여러분의 따가운 비판과 애정 어린 관심에 대해 송구한 마음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모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서도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리의 만찬'은 "보내주신 관심과 비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즌2 제작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거리의 만찬’은 2018년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다가 지난달 19일 시즌 1을 종영했다. 이어 지난 5일 '거리의 만찬' 제작진은 김용민과 신현준이 MC로 합류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용민 MC 발탁 논란에  시청자들은 반대 청원까지 이어졌고 시즌1 MC였던 양희은이 "잘렸다"고 폭로했다.

결국 김용민은 하차를 결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