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폭행 사건 조작 의혹' 강용석 “흔들리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할 것”
'도도맘 폭행 사건 조작 의혹' 강용석 “흔들리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할 것”
  • 승인 2020.02.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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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 유튜브 캡처
강용석 / 유튜브 캡처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김미나) 폭행 사건 조작 해명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강용석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채팅창에 도도맘 관련 응원의 메시지가 올라오자 “저는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흔들리지 말라고 해주시니까 더 열심히 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또 “오늘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신다. 정기구독으로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제기한 의혹에 대한 해명은 없었으며, 라이브 방송 도중 해명을 요청하는 시청자들의 댓글은 삭제 조치했다.

앞서 지난 4일 디스패치는 2015년 ‘도도맘 폭행사건’ 당시 강용석과 도도맘 사이에서 오간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화면을 입수해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에서 강용석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 3억에서 5억은 받을 듯”이라며 허위 고소를 적극 권유했다.

또 언론 플레이와 원스톱센터 조사 등을 조언했고, 도도맘은 이를 따랐다.

이에 두 사람은 증권사 임원 A씨로부터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폭행사건을 강간치상 사건으로 허위, 과장해 고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