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홍제동 팥칼국수 주인장 고집에 탄식 "이건 망하자는 얘기"
'골목식당' 백종원, 홍제동 팥칼국수 주인장 고집에 탄식 "이건 망하자는 얘기"
  • 승인 2020.02.0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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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백종원/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백종원이 홍제동 팥칼국수집 주인장의 태도에 탄식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에서 진행된 마지막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팥칼국수집 주인장은 옹심이 시제품을 국내산으로 바꿨음을 알리며 "팥칼국수는 얼마를 받냐. 7천 원 받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왜 그걸 나한테 묻냐. 또 올리려고 하냐"라고 황당해했다.

또 주인장은 백종원이 보지 않을 때는 스테인리스 주걱을 사용했고, 이에 백종원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만 나무 주걱을 사용하는 것을 지적했다.

백종원은 바뀌지 않는 주인장의 태도에 "장담하지만 여기는 돌아갈 확률이 80%다. 손님들한테 컴플레인 올라오고 석 달 안에 SNS에 '맛없다'라고 불평이 올라올 확률이 80%다. 그동안 하신 걸 보면 안다"라고 말했다.

특히 팥칼국수집 주인장은 "3개월 동안 안 바뀌면 뭐 줄 거냐"라고 말해 또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이를 지켜 본 김성주는 "봄 특집이 하나 생길 거 같다. 3개월 후에 백종원 대표가 이야기하신 게 맞는지. 사장님이 이야기하신 게 맞는지"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팥칼국수집 주인장의 태도에 백종원은 탄식을 했고 성공적인 솔루션 없이 끝이 났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