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세계 3대 소프라노 신영옥, 조수미 선배.."영국재벌이 제트기 타고와 청혼"
'아침마당' 세계 3대 소프라노 신영옥, 조수미 선배.."영국재벌이 제트기 타고와 청혼"
  • 승인 2020.02.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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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옥/사진=KBS방송 캡쳐
신영옥/사진=KBS방송 캡쳐

 

4일 오전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소프라노 신영옥이 출연했다.

그는 조수미의 고등학교 1년 선배로 유명하며 세계 3대 소프라노로 불리울 정도로 성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61년생으로 올해 60세지만 동안이라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4살 때부터 KBS 어린이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노래를 시작했는데 성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풍금을 치셨다. 노래를 부르면 초콜릿을 준다고 했다. 60년대에는 초코릿이 귀했다. 당시 옹달샘을 불러 초콜릿을 받아먹었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스폴레토 페스티벌 `피가로의 결혼`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MEF, 올가쿠체빗스키, 메트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며 성악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미혼인 신영옥의 부친은 과거 한 방송에서 "소개는 많이 받았는데 유태인이나 중국인도 있었다. 영국에서 온 재벌은 영옥이와 결혼하겠다고 제트기까지 타고 온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영옥은 국내에서 활동한 수입은 모두 아흔인 아버지가 관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올라간 과정에 대해 "노래한 지 29년이 됐다"면서 "콩쿠르를 늦게 시작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