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보건장관, 신종 코로나 공동 대응키로…“바이러스에는 국경‧국적 없다”
G7 보건장관, 신종 코로나 공동 대응키로…“바이러스에는 국경‧국적 없다”
  • 승인 2020.02.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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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3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 장관은 "G7 보건 장관은 이날 전화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에 치료 등에 대한 대응을 조율해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여행 규제와 예방책에 대한 접근 방식 등을 조정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슈판 장관은 "바이러스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절한 대응은 국제, 그리고 유럽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일 영국, 프랑스 보건 장관과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