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2번째 확진자, 완치 판정 나올까?.."증상 호전..유전자 검사 음성"
신종 코로나 국내 2번째 확진자, 완치 판정 나올까?.."증상 호전..유전자 검사 음성"
  • 승인 2020.02.04 0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방송 캡처
사진=KBS 방송 캡처

 

국내에서 2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환자의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과정에서 “2번째 환자의 퇴원을 검토 중이다. 폐렴 증상이 호전됐고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와 사례 검토 등을 통해 2번째 환자의 퇴원 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지침상 증상이 호전되고, 24시간 간격으로 PCR 검사를 해서 2번 음성이면 퇴원하는 것으로 돼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것인지, 그 사이 나온 정보들을 반영해서 다시 정리할 것인지 검토한 후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완치 환자가 나올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