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학생들이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제작, 공개했다.
지난 2일 고려대 학생 4명은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공개했다.
‘코로나 알리미’는 위치 기반으로 자신이 사는 곳 주변에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목적지를 검색하면 그 주변에 확진자가 다녀간 경로가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이외에도 가까운 곳에 질병관리본부 진료소가 어디 있는지와 구체적 약도 및 전화번호까지 제공한다.
사이트를 제작한 학생들은 “사이트에 들어온다고 해서 우리에게 수익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단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경희대 재학생 이동훈씨(27)는 지난달 30일 확진자의 동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코로나맵’을 제작했다.
코로나맵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기초해 확진자의 이동 경로, 격리장소, 확진자 및 유증상자의 숫자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