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개그우먼 김지민 등장..강형욱, "불도그는 관절, 귀에 문제 많아"
'개훌륭' 개그우먼 김지민 등장..강형욱, "불도그는 관절, 귀에 문제 많아"
  • 승인 2020.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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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사진=KBS방송 캡쳐
개훌륭/사진=KBS방송 캡쳐

 

20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반려견 '치와와' 느낌이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유기견 봉사에 앞장서왔다. 

이날 방송에서 복슬복슬 새하얀 털을 가진 ‘코통 드 튈레아르’ 수박이가 등장했는데 강형욱은 “예전에는 저도 많이 못 봤는데 요즘은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발랄한 ‘코통 드 튈레아르’는 사람의 심리 치료견으로도 활동하는 개로 알려졌다. 수박이의 보호자는 “저도 우울증이 있었는데 수박이 덕에 좋아졌다. 오히려 제가 수박이에게 사랑받는 것 같다”고 말하며 수박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짧은 다리에 납작 코를 가진 ‘프렌치 불도그’ 세찌, 베리, 땡큐가 등장했다. 불도그 가족은 이경규에게 넘치는 애교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불도그는 황소를 물어 죽이는 영국의 옛 놀이에 쓰이던 투견이었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다.

강형욱은 불도그를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산책을 권유했다. 

강형욱은 “불도그 친구들이 관절이나 귀에 문제가 많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이경규는 불도그 반려인으로서 세심한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견종 공부를 마치고 향한 곳은 '슈나우저' 킹과 꽈이가 있는 곳. 슈나우저는 독일의 개로, 활발하면서도 침착한 성격이다. 특히 킹과 꽈이는 도그쇼에서 수상까지 한 '챔피온'이었다. 

킹과 꽈이의 보호자는 관리를 잘하면 "털도 많이 빠지지 않고 충직한 견종이다. 그런데 초보 반려인들이 키우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