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멜로영화 '시호'로 6년만 스크린 복귀.."한마디 대사도 없이 눈빛 만으로 연기"
배우 신은경, 멜로영화 '시호'로 6년만 스크린 복귀.."한마디 대사도 없이 눈빛 만으로 연기"
  • 승인 2020.01.3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은경/사진=OBS방송 캡쳐
신은경/사진=OBS방송 캡쳐

 

배우 신은경이 영화 '시호'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시호'는 죽은 아버지의 간병인 '수정'(신은경 분)과 그녀를 지키고 싶어하는 '우민'(김도우 분), 사랑에 있어선 미성숙한 두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신은경은 전 에이젝스 멤버 김도우와 함께 열연하며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신은경은 극 중 아픈 사연을 지닌 여인 수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언어 장애인으로 등장해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눈빛 만으로 연기한다.

그간 강렬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왔던 것과 달리 캐릭터에 따뜻한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신예 김도우는 우민 역을 맡아 사춘기 소년의 무르익지 못한 첫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연기파 배우 윤희석이 수정의 삶을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지지자 '성재' 역을 분했고 배우 성현과 표예진도 영화에 출연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시호'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붉어진 눈시울로 눈물을 떨구고 있는 신은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편 하단에 자리한 배우 김도우 또한 고개를 떨군 채 슬픔이 가득한 모습으로 미성숙한 사춘기 소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