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춘제 연휴 2월 13일까지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춘제 연휴 2월 13일까지 연장
  • 승인 2020.0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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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CTV 방송화면 캡처
사진=CCTV 방송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들과 학교 등의 춘제(春節) 연휴를 2월 13일까지 연장했다.

2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왕샤오둥(王曉東) 후베이성 성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연휴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개학도 연기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의 기업과 학교들은 지난 24일부터 21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됐다.

앞서 지난 27일 중국 중앙정부인 국무원은 당초 이달 30일 끝나는 춘제 연휴를 다음달 2일까지 사흘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상하이(上海)시 당국도 시내 기업들에게 내달 9일 이전에 기업 활동을 재개하지 말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도 지난 26일 쑤저우 시 내 기업들에게 내달 8일까지 영업 활동 재개를 연기하라고 통지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