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라디오 하차 '눈물'.."정희로 제2의 인생 시작"
심진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 라디오 하차 '눈물'.."정희로 제2의 인생 시작"
  • 승인 2020.01.29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진화/사진=채널A방송 캡쳐
심진화/사진=채널A방송 캡쳐

 

2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해서 “2014년부터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심진화는 자신의 하차를 전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처음 섭외할 때 김원효는 원래 잘 나갔고, 나는 일이 없었다. 데뷔한지 18년동안 한 프로그램을 이렇게 길게 한 적이 없어 더욱 특별했다. 특히 내가 일이 없을 때 ‘정희’가 섭외를 했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4년 전에 20kg를 감량했을 때 '정오의 희망곡'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이틀씩 오른 적도 있었다"며 "지금 나름의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정희'로 인해서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 같아 (하차가) 서운하다. 감사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심진화는 1980년생으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해서 함께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