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쿠바 사이 해상, 7.7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자메이카-쿠바 사이 해상, 7.7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 승인 2020.01.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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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28일(현지시간) 자메이카와 쿠바 사이 해상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진앙 인근 자메이카와 쿠바, 케이맨 제도에 최고 1m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은 자메이카 해안 도시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다.

국제 쓰나미 정보센터는 “자메이카 해안의 진원에서 반경 300㎞ 지역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진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는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