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원기준, '김치 싸대기' 비화 "대본과 달리 너무 세게 맞아 깜짝 놀랐다"
'비디오스타' 원기준, '김치 싸대기' 비화 "대본과 달리 너무 세게 맞아 깜짝 놀랐다"
  • 승인 2020.01.29 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기준/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원기준/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원기준이 '김치 따귀' 장면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왕들의 귀환'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이본, 이소연, 우지원, 원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원기준은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김치 따귀’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당시 장면을 회상하며 원기준은 "깜짝 놀랐다"며 "원래 대본에는 '김치로 때린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기준은 "김치로 흔들면서 때릴 줄 알았는데 리허설할 때 감독님이 갑자기 이효춘 선생님께 그냥 때리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기준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도지난 2014년 방송한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이효춘에게 김치로 따귀를 맞는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완전히 묵어 쉬어버린 김치였다"며 "심지어 이효춘 선생님이 국물을 많이 묻혀서 때리셨다"고 설명했다. 아프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는 "고춧가루가 눈, 코, 귀에 들어가 밤새 두통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