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사업 실패 후 힘들었던 생활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헬스 사업을 하다 30억의 빚을 진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헬스클럽 실패하고 다시 가고 싶지 않더라. 트라무아 탓에 아령만 봐도 토 나오더라. 2년간 아예 운동을 안 했다"고 돌이켰다.
이훈은 "저 때문에 제 아내도 신용 불량자 됐다"며 "정말 열심히 해서 반지하에서 벗어났는데, 사업 실패했더니 다시 반지하에 돌아와있더라. 방 하나 마루 하나 있는데 나, 아내, 애들 둘, 아버지, 제 남동생 여섯이 살았다"며 자책했다.
한편 이훈은 이날 방송을 통해 지난 3년 간 회생절차 통해 빚 갚았고 회생절차가 끝나려면 7년이 남았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