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소유진 과거 회상 “20대 초반 주변 사람들이 돈 가지고 장난"
‘자연스럽게’ 소유진 과거 회상 “20대 초반 주변 사람들이 돈 가지고 장난"
  • 승인 2020.0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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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사진=채널A방송 캡쳐
소유진/사진=채널A방송 캡쳐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배우 소유진이 사기당했던 경험을 고백하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배우 전인화, 한지혜과 치맥을 먹으며 수다타임을 가지면서 어린 나이에 배우 일을 시작했을 때가 오히려 편안했다며 요즘이 더 불편하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멋도 모르고 시작했고, 그냥 즐겁고 그땐 ‘어? 내가 TV에 나와?’ 이랬다. 너무 신기하고 신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대학교 4학년 때까지인가 (일을) 달리다가 ‘나 혼자 신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낀 사건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거나 그랬다. 그런데 나는 그냥 즐겁게 일을 하고 신경도 못썼다. 그때가 20대 초반이었다”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그는 "결혼 후 가족도 생기고, 아이를 낳게 되면서 더 조심하게 되며 책임질 일이 많아졌다" 며 “점점 일의 무게감이 늘어나게 됐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