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9시 15분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내 소율이 문희준에게 건강검진을 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희준 가족은 한옥 카페를 찾았고 문희준은 소율에게 2020년에 무엇을 바라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 소율은 남편에게 건강검진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루하루 얼마나 마음 졸이며 사는 줄 아냐"라고 덧붙였다. 

소율은 자신보다 13살 위인 문희준이 40대가 되면서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 

이에 문희준은 "내가 무슨 90세냐"고 발끈했고 소율은 "건강검진은 잼잼이를 위해서라도 해야 된다"고 재차 권유했다.

그러나 문희준은 "무섭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잼잼이는 "겁 먹지 말라"며 "할 수 있다"고 아빠를 달랬다. 

한편 소율은 1991년생이며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였으며 이미지컬러는 노랑색이었다. 2017년 2월 12일에 H.O.T. 출신 문희준과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5월 31일, 그룹에서 탈퇴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