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먹고다니냐' 김완선, 10년째 혼자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것"
'밥은먹고다니냐' 김완선, 10년째 혼자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것"
  • 승인 2020.01.2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완선/사진=SBS 방송 캡쳐
김완선/사진=SBS 방송 캡쳐

 

27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출연해 가수로서의 고민과 삶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리듬 속에 그 춤을' 노래와 함께 등장한 김완선은 "2000년대에 살고 있지만 항상 1980년대에 갇혀있는 느낌이다"라며 김수미를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싱글을 냈지만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예능을 출연해도 늘 30년 전 '삐에로' 김완선에 대한 이야기만 궁금해한다고 말한 김완선은 신곡을 들려줄 기회도 부족한 상황에 "이렇게 계속 음반을 내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이에 김수미는 "내가 방송국 2개 더 낼게. 그리고 가요만 하루종일 나오는 채널을 만들 거야"라고 농담하며 김완선을 따듯하게 위로해주었다. 

김완선은 10년째 연애 휴업 중이며 "지금까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결혼 안 한 일이다"라고 고백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80년대 인기절정의 여가수 김완선의 깊은 속마음이 공개되는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27일 오후 10시 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