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버블시스터즈 강현정이 '코리안 핫도그" 로 등장해서 왕년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아메리칸 핫도그'와 무대를 펼치다가 아쉽게 탈락, 정체를 공개했다.
강현정은 “‘복면가왕’ 섭외 전화를 받자마자 너무 떨렸다. 온몸이 떨리고 등에 담이 와서 큰일날 뻔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고민을 했다 고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데뷔 18년차인데 무대에 혼자 서본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영 놓치는 거 아닌가 싶어 결심하게 됐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설 선물할 겸 용기내서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블시스터즈는 여성 4인조 그룹으로 2003년에 데뷔했으며 초기 멤버는 서승희, 강현정, 김수연, 김영지다.
2004 멤버 '김수연', '영지'가 탈퇴한 이후 2013년에는 멤버 '랑쑈', '지영'을 영입, 같은 해 멤버 '김민진', '최아롬'이 탈퇴했다.
2006년에 2집인 '사랑먼지'로 활동한 뒤 2011년에 미니앨범인 Reminisence라는 곡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