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설연휴 114만 돌파..권상우, '탐정' 뛰어넘는 '인생작' 조짐
'히트맨' 설연휴 114만 돌파..권상우, '탐정' 뛰어넘는 '인생작' 조짐
  • 승인 2020.0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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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공식포스터/사진=
'히트맨' 공식포스터/사진=히트맨 제작사 제공

영화 '히트맨'이 설 연휴 극장가를 히트쳤다.

설 연휴 기간동안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증가율을 보이며 개봉 주 누적 관객 수 114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몰고 있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영화다.

'히트맨'은 개봉 주 주말 설 연휴인 24(금)부터 26(일) 3일 동안 92만 8,872명을 동원했다.

이 수치는 권상우가 주연을 맡아 이끈 흥행 시리즈 '탐정: 리턴즈'(2018) 개봉 주 주말(금~일) 68만 6,936명을 가뿐히 넘어선 것으로 권상우의 시그니처 인생작이 탄생될 수 있을지에 대한해 이목을 이끈다.

특히 히트맨의 흥행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설 연휴 한국 영화 중 전일 대비 가장 높은 관객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다른 경쟁작 보다 빠른 관객상승률로 '히트맨'의  중반부 돌풍 저력을 기대하게 한다.

 이러한 '히트맨'의 상승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관객들 누구나 웃으며 볼 수 있는 대중화된 코미디, 액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 가족이 같이 또 보러 갈 예정인 영화", “최근 본 영화 중에 젤 크게 웃었던 것 같아요 ㅋㅋ” 등 코미디와 액션 모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히트맨'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에 박차를 더할 것이다.

권상우 또한 이번 영화를 계기로 새해 첫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앞으로 영화와 배우 모두의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영화 '히트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지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