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고생할 때 한결같이 버팀목이 되어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도 집에 들어가면 죄인이 되는 느낌이라고 하시더라"고 이성민에 대해 얘기했다.
이에 이성민은 "집에만 들어가면 왜 내가 작아지는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작년 백상 때 멋있게 하고 상을 받고 집에 들어갔는데 쓰레기를 버리고 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이날 이성민은 영화 ‘공작’으로 아내와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했던 일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성민은 "저희 집사람은 치마를 잘 안 입는데 옷을 산다고 일주일을 준비했다. 옷을 입고 들어가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 전하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