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 꺾고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정태욱 '결승골'-원두재 'MVP'
한국, 사우디 꺾고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정태욱 '결승골'-원두재 'MVP'
  • 승인 2020.01.2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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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3 축구 대표 팀이 26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태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연장후반 8분, 사우디 지역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정태욱이 헤딩 슈팅을 시도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정태욱은 "경기를 앞두고 감독님이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130분을 준비하라 했고 선수들은 각오하고 있었다"라며 "너무 열심히 했는데 그 성과가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장전 돌입 직전 선생님들이, 서로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세트피스에서 찬스가 날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원두재(울산)에게 돌아갔다.

원두재는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부터 이날 결승까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룬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목표를 지금 말하긴 그렇지만 (최고 성적인)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그 이상을 목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