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국내 세번째 확진자..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 30만명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국내 세번째 확진자..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 30만명 돌파
  • 승인 2020.01.2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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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30만 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는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지난 20일 일시 귀국했다.

이후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감기 증상이 나타났고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나아졌으나 25일부터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했다.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신고 당일인 25일에 바로 명지병원에 격리됐으며 26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한편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이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26일(현지시간)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인 최장 14일 중에도 전염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