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제국,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입건..경찰 “소문의 음란물 유포 아냐”
야구 류제국,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입건..경찰 “소문의 음란물 유포 아냐”
  • 승인 2020.0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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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사진=MBC방송 캡쳐
류제국/사진=MBC방송 캡쳐

 

24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LG트윈스에서 갑자기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다.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는 류제국이 피의자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을 지난주 초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다만 일각에 퍼진 소문과 달리 음란물 유포 혐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제국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8월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은퇴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이유에 대해 여러 추즉들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해 류제국의 사생활과 관련해 이어진 폭로가 은퇴 이유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