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이태선, 무릎부상투혼 마라톤완주..'4시간 38분 3초' 진한 감동 스토리
'런' 이태선, 무릎부상투혼 마라톤완주..'4시간 38분 3초' 진한 감동 스토리
  • 승인 2020.0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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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사진=tvN방송 캡쳐
이태선/사진=tvN방송 캡쳐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런(RUN)'에서 배우 이태선이 '피렌체 국제 마라톤' 완주 성공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 4명의 러닝크루로 결성된 '런티스트'의 최종 목표인 '피렌체 국제 마라톤' 도전기가 보여졌다.

'런티스트'의 막내 이태선은 대회 전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중에 마라톤에 출전했다. 

경기 초반 강기영과 함께 달리던 이태선은 각자의 페이스 대로 점차 격차가 벌어지더니 외로운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는 전날 지성이 알려주었던 페이스 유지 비법을 철저히 지키며 자신만의 싸움을 이어갔다.

무릎 통증과 점점 저하되는 체력에도 불구하고 이태선은 달리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아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결국 4시간 38분 03초라는 기록으로 '런티스트' 중 두 번째로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그는 기쁨과 아쉬움이 혼재된 북받치는 감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핸섬 타이거즈' 설 특별판에서는 이태선이 같은 YB 멤버인 모델 문수인, 가수 유선호, 차은우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캠핑을 가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태선은 첫 경기를 회상하며 "저는 긴장을 마시 해서 시야가 이만큼 되니(좁아지니)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안보이니까 내가 뭘 하고 있는지 기억도 안 난다. 레이업하고 볼을 놔야되는데 그냥 던지고 오는 느낌이었다. 동네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 재서 해본 적도 없으니 생각할 게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